…‘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용이!
엽록소 풍부해 혈액 맑게 하는 ‘다슬기’의 재발견!
<천기누설> 다슬기 물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적당량 섭취가 관건’
26일 MBN <천기누설> ‘피를 맑게 하는 초록색의 비밀’ 편 방송
'다슬기 물'의 고혈압 개선 효능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몸 전체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액을 맑게 유지하기 위한 식재료를 공개한다. 방송에서는 광합성을 하는 식물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엽록소가 풍부한 동물 다슬기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을 전한다.
청정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발견되는 다슬기는 산란기를 맞아 영양이 풍부한 매년 5~6월이 제철이다. 또한 다슬기는 낮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청태라고 불리는 해초를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대 식품공학과 노완섭 교수는 “다슬기의 엽록소 안에는 ‘피트산’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리가 숲을 걸어 다니면 피친산(피톤치드)이 나와서 좋다고 하는데, 이것과 같은 계열의 물질이다.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며 다슬기 속 엽록소의 영양적 효능을 소개했다. 또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 원장은 “다슬기의 껍데기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짠 음식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서 고혈압이 생기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다슬기 껍데기의 칼륨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혈액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슬기를 달여 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혈액 건강에 도움되는 섭취법을 전했다.
이와 같은 ‘다슬기 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다슬기를 먹기 위해서는 해감 작업이 필요하다. 생다슬기를 1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으면 흙과 찌꺼기를 뱉는데 손으로 박박 비벼 씻어주면서 껍데기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골고루 영양소가 나올 수 있도록 다슬기를 껍데기 째 으깬 후 끓는 물에 투입해 30분 정도 끓여주면 초록빛 다슬기 물이 우러나온다. 이를 면포나 체를 이용해 건더기를 제거하고 한 시간 정도 식힌 후 냉장보관 하면 된다.
하지만 혈액을 맑게 해주는 다슬기 섭취 시에도 주의할 점은 있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다슬기는 100g당 단백질이 약 15g 함유된 고단백 식품이다. 때문에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다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섭취를 삼가
한편, 혈액 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다슬기의 효능은 29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