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플라토노프’의 공연 실황 모습이 공개됐다.
‘플라토노프’는 1920년 발견된 안톤체홉의 첫 번째 미완성 희곡을 무대에 올려, 개막 전부터 화재를 모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상의 지루함에 빠져 삶의 권태를 느끼는 인물 플라토노프의 인생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엇갈리는 우리의 실제 인생을 다뤘다.
↑ 사진=극단 체 |
플라토노프 역은 김은석이 맡아 분하고, 그를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세 여인, 싸샤, 안나, 쏘피야 역은 김희라, 권민중, 서지유가 연기한다. 또 권성덕, 장보규, 김응수, 김동영, 최승일, 박정학, 양창완, 구혜령, 김동균, 정연심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는 배우들이 극의 무게를 더한다.
‘플라토노프’는 오는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