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 곽진영의 전성기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곽진영은 26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동료 배우 박세준과 깜짝 키스신을 연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곽진영은 방송 중 진행한 게임에서 1등을 한 뒤 소원으로 ‘사랑해를 외치며 뽀뽀하기’를 제안했고, 상대 주인공은 박세준이었다.
두 사람은 20년 만에 만난 남녀로 상황극을 연기, 박세준은 눈물 연기를 선보인 곽진영에게 기습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곽진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그녀의 90년대 전성기 시절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한 방송에 출연한 곽진영은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할로 인기를 모았을 당시 제과 CF 두 개와 샴푸 CF를 찍었다”고 밝혔다. 당시 광고 모델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아들과 딸’과 ‘아씨’의 연이은 히트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겪으며 긴 공백기를 가진 뒤 2012년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재기에 나섰다.
[디지털뉴스국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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