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내 생애 최고 여배우는 심은하"

↑ <사진출처=MBC 사랑한다면 방송화면 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과거 최고의 상대배우로 심은하를 꼽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신양은 지난 2011년 SBS 라디오 러브FM '스타특강'에 출연해 '연기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400여 명에게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신양의 강연을 듣던 관객 중 한 명이 "지금까지 함께 연기해 온 여배우 중 연기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여배우가 누구냐"고 박신양에게 물었다.
이에 박신양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심은하"라고 대답했다.
박신양은 이어 "심은하는 연기하는 데 있어 솔직한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연기할 때는 야구공을 던지고 받을 때처럼 꾸밈없고 정직한 배우가 좋은데 심은하는 그런 면에 있어서 연기에 대한 액팅(acting)과 리액팅(reacting)이 좋은 배우다"고 설명했다.
과거 박신양은 심은하와 함께 MBC드라마 '사랑한다면'에 출연해 종교가 다른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순수한 사랑을 지켜나가는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