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 회장)이 네팔 지진 1주년을 맞아 지난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네팔 카브레 지역과 고르카 지역에서 각각 국제의료봉사 활동을 펼첬습니다.
이번 봉사에서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을 비롯해 이지선 부이사장, 의료단장 황지효 정형외과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김형복 의사(서울부민병원), 김옥걸 의사(부산부민병원), 황인효 의사(모션의원), 천재중 의사(을지대학병원), 이경미 간호사(서울부민병원), 김성희 간호사(한림대성심병원), 정명순 약사(햇살요양병원) 및 자원봉사자 이진규팀장,(법무법인 다우), 최윤정대표(앤필라테스) 등 32명이 참여했습니다.
네팔 카브레 지역은 지난 2015년 당시 네팔 지진으로 인해 약 6,000여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나무를 지지대로 이용하여 양철 판으로 만든 임시 집에서 현재 거주 및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스포츠닥터스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 1,000여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반적인 진료와 약제 처방을 진행했습니다.
스포츠닥터스는 의료봉사 첫째 날 카브레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스포츠닥터스는 주민들의 위생관리가 취약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지역주민 전원에게 구충제를 지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부분이 이재민으로 흑, 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어 안질환을 겼고 있는 수가 상당한 것으로 보고 처방약과 함께 안약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둘째 날, 스포츠닥터스는 두 팀으로 나눠 의료봉사를 실시했습니다. 한 팀은 카브레 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진행했으며, 다른 한 팀은 김형복 의사(서울부민병원)의 진두 하에 고르카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카브레 지역에 도착한 첫 번째 의료팀은, 많은 환자들은 관절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응급처치와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또 의료팀은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스등을 카브레 주민들에게 지급했습니다.
김형복 의사가 지휘한 고르카 의료팀은 비포장도로를 왕복 12시간을 달리는 강행군을 감수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고르카 의료팀은 임시천막으로 이뤄진 학교의 학생들 450명을 대상으로 연고류 및 안약, 비타민제, 파스 등 일반 의약품을 지원하였으며,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이번 네팔의료봉사는 지난 2015년 5월 네팔 의료품지원 이후로 2회째다"라며 "이번에 와서 보니 아직 복구가 안 되어있고, 지역 주민들이 의료시설과 의료진 부족으로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참담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허 이사장은"진정한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분기별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며, "차후 봉사에는 거점 병원 및 의료진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한편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 한국마이팜제약, 아이러브안과, 한국국제보건협력단(KOFIH), 동국제약, 한국먼디파마, 하나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포츠닥터스는 네팔에 이어 캄보디아, 중국, 몽골, 스와질란드 등 해외 국제의료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