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배우가 교체된다.
25일 ‘아마데우스’의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여관주인/광대/살리에리(Alt.)역을 맡고 있는 메르완 림(Merwan Rim)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투어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23일 8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치료를 위해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며, 앞으로 남은 공연기간 동안 본 배역은 세바스티앙 아지우스(Sebastien Aguis)가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바스티앙은 ‘아마데우스’ 팀의 도브 아띠아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하게 되었다. 정식으로 한국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바스티앙 아지우스는 18세부터 ‘Gospel pour cent voix : 100인의 가스펠’ ‘La Petite Sirène : 인어공주’ ‘Piaf Je t'aime : 피아프 널 사랑해’ ‘Dracula : 드라큘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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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점유율을 90% 이상 차지 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명 회전문 관객(좋아하는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하는 관객을 일컫는 말)이 생겼을 만큼 뮤지컬 팬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4,500석 규모를 가진 파리 최대 극장인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인 ‘아마데우스’는 당시 파리에서만 110만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유럽 투어를 통해 최단기간 동안 누적관객 150만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화려한 캐스팅과 최강의 프로덕션이 합심하여 만든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오는 4월24일까지 서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