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신곡 발표 "벚꽃엔딩 올라올 때 얹혀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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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벚꽃 엔딩'의 주인공 장범준이 2집 앨범이 봄에 출시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장범준, 여자친구, W&Whale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장범준을 향해 "신곡을 일부러 봄에 맞춰 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장범준은 “일부러 봄에 맞춰 앨범을 만들었다. 회사가 홍보력이 부족해 ‘벚꽃엔딩’이 올라올 때 얹혀가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어 장범준에 "이번 앨범 '장범준 2집'의 목표 혹은 바람은 뭐냐"고 되물었고 장범준은 "그냥 공연하는 거다. 라이브를 들으실 수 있다"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장범준 말에 유희열은 "보통 공연한다고 하면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다고 홍보하지 않냐. 라이브로 들으실 수 있다는 건 너무 당연한 말 아니냐"고 장범준에 다시금 되물었지만 장범준은 "공연이라는 게 원래 그거니까, 그거 말고는 제가 준비한 게 없습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장범준 정규 2집 '장범준 2집'은 오는 25일 전곡 공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범준, 솔직하네" "회사 홍보력이 어느 정도길래" "홍보 안 해도 알아서 잘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