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장범준, "자신감 없어 방송 못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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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장범준은 지난 18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스케치북'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이 장범준에게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프로그램을 7년동안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 만난다"고 말하자 장범준은 "자신감이 없어서 못 나왔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어떻게 내 앞에서 노래를 못한다고 할 수 있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범준은 '벚꽃엔딩'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의외로 "'벚꽃엔딩'은 벚꽃이 빨리 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노래였다. 나는 당시에 연인과 헤어졌었는데 벚꽃이 피니까 다들 사랑을 하더라. 그게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장범준 솔직하네” “장범준 라이브공연 오랜만이다” “노래부르는데 진짜 행복해 보이네 보는 나도 행복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