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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트래킹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이 곳에 대해 물었을 때 하는 말들이다. 에베레스트 트래킹 중 가장 인상 깊은 장소 중 하나로 3820m에 위치한 에베레스트뷰 호텔이 바로 이곳이다.
남체를 지나 한참 오르면 갑자기 360도로 거봉들에 둘러싸인 넓은 평지가 등장한다. 바로 이곳에 에베레스트뷰 호텔이 위치해 있다. 1971년 문을 연 호텔로 세계 최고봉에 위치해 2004년 기네스북에 오른 명소다. 에베레스트에 있는 유일한 호텔이기도 하다.
단순하고 우아한 석조 건물이지만 천혜의 입지 조건으로 절제미가 두드러진다. 호텔 뒤편으로 들어서면 50여명의 앉을 수 있는 발코니가 나오는데 정면에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블람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낸다. 심지어 호텔 유리창에도 에베레스트가 비친다. 방문자들은 다들 카메라를 들이대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트래킹의 피로를 풀고 대자연의 풍광에 압도돼 눈요기를 한다.
바로 여기서서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7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에임 하이 히말라야 써밋 CEO 과정’이 진행된다. 8848m 산군을 바라보며 이틀간 진행하는 경영 과정은 CEO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일까? 웅장한 대자연만큼 경영자들로 하여금 웅장한 영감이 떠오르게 하지 않을까?
이곳에서 열리는 ‘에임 하이 히말라야 써밋 CEO 과정’의 경영 세션은 경영상의 문제 뿐 아니라 네팔 고승으로부터 듣는 삶의 지혜와 명상의 시간이 있어 더욱 풍요롭다. 참가자들은 사업과 성공의 목적에 대해서도 겸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된다. 고산의 웅장함과 호텔 실내의 아늑함은 호텔에서 맛보는 음식과 더불어 평생의 여행으로 불릴 만 하다. 호텔 내엔는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어 바쁜 CEO라면 급한 일처리도 할 수 있다. 호텔식으로 급사들이 식사를 제공하고 서빙하며 히말라야 커피를 내온다. 호텔 바로 앞에는 헬기 이착륙장이 있어 ‘에임 하이 과정’ 참가자들이 호텔 앞까지 헬기로 이동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뷰 호텔의 진가는 밤에 드러난다. 호텔 안의 침대나 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에베레스트가 보인다. 에임 하이 히말라야 서밋 CEO 과정은 30명이 둘러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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