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지수, 시나리오 보고 눈물 흘린 사연은?

‘글로리데이’ ‘지수 눈물’ ‘글로리데이 시사회’
배우 지수가 영화 ‘글로리데이’의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1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시사회에는 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했다.
이날 지수는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울었다. 스무살 친구들의 이야기인데 현실감 있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한 친구들이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려 무너져 가는 과정을 보면서 제목처럼 ‘글로리데이’여야 할 시기에 ‘언글로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마음 아팠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개봉할 영화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이 된 네 친구가 군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며 만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찬란한 우정을 빛내던 이들이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리면서 비정한 세상을 경험한다.
극중 지수는 어릴 적 부모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는 용비 역을 맡아 류준열 김준면 김희찬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홍콩과 일본에 선 판매 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수가 울 정도면 얼마나 슬프단 거지” “글로리 데이 빨리 보고싶다” “친구들이랑 스무살 여행갔을 때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