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이 맞선다면 누가 이길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각) 마블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이 초인등록법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대결을 펼치기 위한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의 ‘주요 무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방패는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방어용으로도 공격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공격용으로 사용할 땐 방패를 던져 상대방을 공격해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성분은 바이브라늄(Vibranium), 강철합금, 아다만티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핵심인 ‘바이브라늄’은 마블 코믹스에서 나온 가상의 물질이다. 바이브라늄의 성분은 기본적으로 운동 에너지를 흡수한다. 따라서 헐크나 토르의 공격에도 버틸 수 있고 어떤 창에도 뚫리지 않는다.
또한 아주 뜨겁거나 차가운 극한의 온도에도 버틸 수 있고 방사능에도 끄떡없는 성질을 갖고 있다. 분자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파괴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무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 아이언 맨 ‘수트’
역사도 길고, 종류도 다양한 아이언 맨의 ‘수트’.
그 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 맨(토니)이 입고 나올 예정인 만능 수트는 ‘블리딩 엣지(Bleeding Edge)’다.
역대 아이언 맨 수트 중 최강의 능력치를 자랑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나노 입자로 몸 속에 수트를 지니고 있다가 필요할 때 밖으로 나노 입자가 나와 수트를 만든다. 이전의 영화에서는 토니가 원격으로 수트를 조종했다면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무기를 장착하게 되는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 맨 진영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기를 거머쥐게 될까.
그 결과는 다음달 28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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