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태양의 후예’ ‘대위 연봉’
‘태양의 후예’가 동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요소들도 덩달아 관심의 대상에 오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의 연봉.
2014년 국방 통계연보에 따르면 대위의 평균 연봉은 4570만원이다.
평균 연봉에는 기본급여를 비롯해 상여금, 각종 수당, 교통비 등 기타급여가 포함돼 있다.
여기서 대위의 평균 근속 연수는 7년이다.
극 중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로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을 맡고 있다.
결국 송중기가 특수부대에 속하고 해외파병을 간 상황인 만큼 평균 연봉은 더 올라간다.
다른 직위의 연봉은 얼마일까.
가장 높은 영관장교의 경우 대령의 연봉은 9781만원(29년, 이하 평균 근속연수), 중령은 8636만원(24년), 소령은 6646만원(16년)이다.
위관장교의 연봉은 대위 4570만원(7년), 중위 2786만원(2년), 소위 2549만원(1년)으로 밝혀졌다.
또 부사관은 원사 6975만원(27년), 상사 5525만원(19년), 중사 3928만원(9년), 하사 2178만원(2년)이다.
미군의 대위 연봉은 어떨까.
미군 공식 연봉 단계자료(Officer Pay Grades)에 따르면 대위의 초봉은 3900만원에서 최대 6400만원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 시 최소 420만원에서 700만원이다.
미군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가족 수당 등 여러
또 우리나라에 파견을 오거나 배·비행기를 조종할 경우 이들의 평균 연봉은 더욱 올라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매형 공군 대위인데 연봉 4000정도 된다” “생각보다 많네요, 군인이 워낙 박봉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서”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