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송중기 향해 기습고백?...“결혼하러 왔다”

‘송혜교’ ‘태양의 후예’ ‘송중기’ ‘김지원’
김지원(윤명주 역)이 송중기(유시진 역)를 향해 기습 고백을하자 송혜교(강모연 역)가 질투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세 사람이 우르크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는 유시진을 향해 “좋은 시간 잠시 방해해도 되겠느냐”라며 “선배랑 결혼하러 왔다”고 농담을 던져 유시진과 강모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모연은 윤명주의 발언이 불편한듯 자리를 비키려 움직였다.
이에 윤명주는 “잘해보죠. 옛일은 모두 잊고”라고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강모연은 “악수할 손이 없다. 잊을 마음도 없고”라고 받아치며 차갑게 돌아섰다.
유시진은 차가운 강모연의 모습에 윤명주와 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자리를 나선 강모연은 두 사람의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신경쓰인 듯 청진기를 이용해 대화를 엿들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의 후예, 재밌더라” “청진기 사용, 기발하다” “잘들리긴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