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배우 박보검 씨가 한때 파산 신청을 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스물두 살 밖에 안된 박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검 씨.
곱상한 외모의 천재 바둑기사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이제 만 스물두 살에 불과한 박 씨가 약 2년 전 파산 선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6년간 쌓인 아버지의 빚, 「8억 원의 연대 보증인이었던 박 씨는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법원에 파산·면책을 신청했고,」
파산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이 채권자의 동의를 얻어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는 탕감한다"는 화해 권고를 통해 파산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박 씨측 관계자는 "파산 문제는 박보검 씨의 개인적인 일이다. 지난해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전했습니다.」
박보검 씨에 앞서 개그맨 윤정수, 가수 현진영, 농구스타 박찬숙 씨도 파산 신청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