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쿠거’가 오는 5월 재연을 앞두고 지난 2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17일까지 약 한 동안 진행됐으며, 오디션 개최소식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결혼이나 육아, 학업 등의 이유로 잠시 연기의 꿈을 멀리해야 했던 중년 여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게 오디션장은 중년여배우들로 북적거렸다. 그 누구보다 무대에 목말라 있었던 만큼 오디션을 참가하는 배우들의 열정 역시 남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들 역시 뮤지컬 ‘쿠거’와 딱 어울리는, 숨어있는 보석을 찾기 위해 어느 때보다 더 진지하고 신중하게 오디션에 임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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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쿠거’는 직업도, 성격도, 외모도 다른 3명의 여자 릴리, 클래리티, 메리마리가 우연한 기회로 쿠거 바(bar)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인생, 행복 그리고 성(性)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다루며,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이다. 오는 5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