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대세’를 입증했다.
이충주는 오는 29일 강남 KB아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시작’을 연다. 입소문을 탄 ‘시작’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 ‘시작’은 데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들과 작품들을 정리하고, 또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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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
이충주는 ‘시작’을 통해 그간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뮤지컬 넘버들로 무대 위의 감동을 재현한다. 또한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이충주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줄 대중가요와 댄스곡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그동안 작품을 통해 특별 한 인연을 나눈 이충주의 동료 배우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깜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충주는 지난 14일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현재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충주는 ‘벽을 뚫는 남자’에서 신문팔이 역으로 캐스팅 되어 원 캐스트로 99회 무대에 섰다. ‘신문팔이’는 극 중 몽마르뜨 사람들에게 주인공인 듀티율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인물로 유쾌하고, 따뜻한 역할을 그려냈다.
이충주는 이전에 ‘마마돈크라이’ ‘데스트랩’ ‘사의찬미’ 등 주로 어두운 분위기의 극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왔기에, ‘벽을 뚫는 남자’에서의 변신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충주 콘서트는 지난 12일 티켓 오픈 이후 단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대세 뮤지컬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준수한 외모에 성악을 전공하여 탄탄한 노래 실력을 지닌 이충주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마마 돈 크라이’ ‘벽을 뚫는 남자’, 연극 ‘데스트랩’ 등 대극장과 소극장 을 넘나들며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충주의 첫 단독 콘서트 ‘시작’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열린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