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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귀향’의 시사회가 미국에서 열린 가운데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부터 봉사활동한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의 할머니들로 부터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귀향은 지난해 12월부터 대한민국 거창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원주, 부산, 제주, 서울까지 대한민국 전국을 순회하며 후원자를 위한 시사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애리조나, 뉴욕, 코네티컷대, 예일대, 브라운대, 워싱턴 등을 돌며 해외 후원자를 위한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향’의 뉴욕 시사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 관객을 비롯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제임스 로툰도(James Rotundo) 시장과 고든 존슨(Gordon Johnson) 하원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를 관람한 유명 아트 딜러 조이스 태쉬(Joyce Tash)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비슷한 일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를 지금 상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 이런 참상을 멈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28일 코네티컷 대학 알렉시스 더든(Alexis Dudden) 역사학과 교수는 이번 상영회가 “스마트한 움직임이다”라며 수업에 조정래 감독을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7만 5000명이
귀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향, 곧 개봉하네” “귀향,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영화보기 겁난다” “할머니들을 위해 귀향은 꼭 보러가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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