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MBN은 2012년 7월부터 4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전체 5위, 200여 케이블 채널 중에서 1위를 유지했다. 월간 시청률도 3개월째 2%대를 유지해 타 종편과 격차를 벌렸다.
메인뉴스 ‘뉴스8’ 역시 지난달부터 3%대 중반의 시청률 성과를 올리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뉴스피플’에서 세간의 화제가 된 인물들을 발 빠르게 만났고 ‘이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아침을 여는 종합뉴스 ‘굿모닝 MBN’은 취재 내용을 전하는 코너를 신설해 현장성을 강화했다. 오후 시사와이드 프로그램인 ‘뉴스앤이슈’ ‘뉴스 빅5’ ‘뉴스와이드’ 등 오후 보도 프로그램도 굵직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MBN은 광고주가 선호하는 프라임타임(오후 9시~자정)에서 교양·예능프로그램들이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21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프라임타임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이며 타 종편과 약 1%포인트 차이를 내는 등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세대·시간대·지역대로 나눈 세부 시청률 지표도 정상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부터 50대까지의 세대별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소비 심리가 왕성한 20대 등 2059세대 시청률도 선두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종편 중 유일하게 2%대에 안착했다.
MBN의 교양·예능 분야 장수 프로그램들도 잇달아 새 기록을 쓰는 중이다. ‘휴먼다큐
이밖에 ‘나는 자연인이다’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동치미’ ‘엄지의 제왕’ 등은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을 웃도는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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