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이승기 “짧은 머리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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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29)가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1일 충남 논산시 육군 훈련소에서 입소 전 취재진들과 팬들을 만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입대하는 그는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틀 전에 머리를 잘랐다. 자르고 거울을 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그래도 잘 어울려서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주위 동료들이 시간 금방 간다며 위로해줬다.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덧붙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달 21일에 ‘나 군대간다’ 음원을 발표,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승기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오는 2017년 10월 31일 전역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입대하네” “이승기, 2017년 전역이군” “이승기, 서른에 이등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