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연 "아빠가 음악 그만두라고 했을 때 속상" 눈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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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이 부모님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30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손승연은 부모님과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모님과 진솔한 이야기를 하게 된 손승연은 "아버지가 사고로 다친 후 집안 형편이 안 좋아졌다. 예고 진학을 반대했는데 그때 엄마가 모진 말하는 것 보다 아빠가 '음악을 그만두면 안 되냐'고 말하는 게 더 속상했다. 진짜 그만둬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승연은 "아빠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쏟았다.
손승연은 굉장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오디션에서 낙방하다 지난 2012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이에 대해 손승연은 "진짜 많이 울었다. 노래만 듣고 기립박수 쳐 주시는 것에 대한 떨림이나 감사함 그런 것
손승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승연,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 "손승연, 부모님께 효도하며 가수 활동 열심히 하길" "손승연 파이팅"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