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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의 심리학‘
타인의 고통을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샤덴프로이데’, 즉 ‘쌤통 심리’라고 부릅니다.
저자인 심리학자 리처드 H. 스미스는 “쌤통 심리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우리의 경험에 널리 스며들어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런 은밀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전개되는지, 이 감정이 대중적으로 용인돼 널리 퍼질 때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들며 설명합니다.
저자는 자칫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쌤통 심리’라는 소재를 시종일관 발랄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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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가 국내에서 번역 출간됐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과 라플라스 이론 등 물리학․수리학의 난제들, 뇌의학, SF적 상상력, 황화수소를 이용한 교묘한 범죄에 얽힌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는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미스터리의 경계를 넓혀왔습니다.
이공계 출신인 그는 첨단 과학이나 의학과 같은 주제를 논리적으로 짜 넣은 미스터리를 선보인 바 있으며, 과학적․사회적 변화들에 따른 정체성의 문제, 범죄의 심리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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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여행이 필요할 때’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이 책은 일과 생활에 치여 늘 여행의 계획만 세우고 포기하는 평범한 이들을 위한 ‘여행의 기술’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업계에서는 ‘금양말’이라 불리는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지만, ‘회사’보다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행을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삶의 여정으로 삼는 법,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여행의 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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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
‘스티브 잡스’의 저자 윌터 아이작슨의 신간 ‘이노베이터’가 국내 출간됐습니다.
‘타임’의 전 편집장이자 밀리언셀러 전기 작가인 저자는 디지털 혁명을 선도한 창의적인 천재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무려 1940년대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개척한 디지털 선지자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이야기부터,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앨런 튜링, 인텔의 로버트 노이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현대 디지털 혁명 주역들의 흥미로운 성격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디지털 혁명을 이끈 주역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창의적인 인재로 만들었는지, 환상적인 팀워크가 그들을 얼마나 더 창조적인 사람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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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가 끝난다면?”
이 책은 살아남은 인류를 위한 ‘리부팅 안내서’입니다.
영국 우주국에서 우주생물학 분야를 연구하는 천재 과학자 루이스 다트넬은 이 책을 통해, 인류의 지식 발전과정을 독특하게 정리하고,
사라진 문명이 남긴 쓰레기더미에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것들을 찾아내 재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의식주, 의학, 커뮤니케이션, 시간과 공간 등 생존과 문명 재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지식을 압축적으로 전합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