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최초로 시즌제 도입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처음으로 시즌제를 도입합니다.
시즌제는 이번 시즌 공연 일정을 한꺼번에 미리 구성해 관객과 공유하는 제도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극단·서울시오페라단 등 9개 서울시예술단의 정기공연과 전시 48개를 463회에 걸쳐 선보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유료 관객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한 '패키지 티켓'을 30∼60% 할인해 판매하는데, 오는 2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엽 / 세종문화회관 사장
- "(시즌제 도입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관객들은 정보가 미리 정리된 상태로 제공되어 합리적인 예술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촬영기자: 배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