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이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의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됐다.
‘마타하리’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2일 라두(Ladoux) 대령 역으로 출연하는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라두 대령은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군을 이끄는 투철한 사명감과 야망을 지닌 인물이다. 라두는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마타하리의 매력과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그녀로 하여금 적국인 독일의 비밀을 캐오도록 스파이가 될 것을 제안한다.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사명감, 야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 또한 마타하리에게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의 운명을 비극으로 치닫게 한다.
![]() |
류정한은 프로필 촬영 초반부터 뮤지컬 ‘마타하리’ 주역의 핵심다운 면모를 보였다. 류정한은 라두 대령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마주한 동시에 전쟁으로 인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야망으로 가득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 |
김준현은 서구적인 마스크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로 라두 대령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신성록은 전쟁 속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치밀함과 냉정함을 지닌 라두 대령의 카리스마와 마타하리의 매력에 이끌려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 |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한편 ‘마타하리’는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