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와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50개 이상의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발견된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대형 육식공룡 수컷의 구체적인 구애방식과 장소 등을 제시하고 있다"며 육식 공룡의 구애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세계 최초로 제시한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는 앞으로 우리나라 공룡화석 관련 분야의 연구 역량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의 학술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