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이 7일 오전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택시에 탄 데드풀이 택시기사에게 "데드야, 성은 풀"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색다른 슈퍼히어로임을 밝히며 붉은 슈트를 입은 사연을 공개합니다.
데드풀은 암 말기 진단을 받은 가운데 치료를 위해 비밀 실험에 참여했다가 자가치유 능력인 힐링팩터와 함께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얻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연인에게까지 위험이 닥치자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고 자신의 복수를 위해 적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총술, 검술 등 아크로바틱한 액션 동작으로 쾌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엑스맨의 캐릭터 콜로서스에게 시어머니질 한다고 투덜대고, 전투 중에도 “잠깐 가스렌지 켜고 나왔나?”라는 4차원적인 유머 감각으로 폭소를 유발합니다.
특히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임을 알고 소위 ‘4번째 벽’이라 불리는 시간과 차원을 파괴하며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예고편에도 보여 기대를 고조시킵니다.
"거대한 파워엔 거대한 무책임이 따른다"라는 카피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유명한 대사를 반대로 비튼 것으로 액션은 물론 유머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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