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돌과 여자가 유난히 많아 ‘삼다(三多)의 섬’으로 불리는 제주도에는 사람들의 정(情)도 많이 느껴진다. 첫 방송을 앞둔 MBN 힐링 버라이어티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는 오래된 제주도의 할머니 집을 ‘언제나 찾고 싶은’ 힐링 아지트로 변신을 시도한다. 지금부터 현대인들을 위로해줄 따뜻한 홈스테이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Prologue 제주도에 집을 짓고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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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든다?’ 힐링 버라이어티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는 다섯 멤버들이 제주도 토박이 할머니의 일상으로 들어가, 함께 집을 짓고 꾸며나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아내며 생생한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환상의 섬 ‘제주도’의 숨은 비경과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프로그램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묘미. 친환경 자연의 삶 속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즐기는 잔잔한 행복과 힐링, 그리고 초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자연경관과 함께 제주 토박이 할망이 직접 만들어주는 제주 향토음식까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 제주의 힐링 아지트를 지금부터 만나본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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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시면 좋으리> 1호 목적지는 바로 제주. 정감 있는 나만의 힐링 아지트 ‘할망 숙소’를 짓기 위해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아이돌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까지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했다. <오시면 좋으리>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잊고 지내던 할머니의 따뜻한 정서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슬로우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방송은 ‘맛’과 ‘멋’이 가득한 여유로운 생활을 설계하고 조금은 느리게 사는 법을 일깨울 전망이다.
▶제주에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다!
<오시면 좋으리> 첫 방송은 제주의 순수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 구좌읍 평대리에서 평생을 살아온 이정희 할머니의 일상으로 들어간다. ‘천혜의 자연’ 제주 안에서의 힐링을 꿈꾸며 할머니 댁을 찾아온 ‘용만이와 친구들’은 잡동사니 할머니 집과 첫 대면을 마친 이후 경악을 금치 못한 상황인데. 앞으로는 바다요, 뒤에는 오름이요, 눈앞에는 집 안을 가득 채운 집기와 쓰레기들에 당장 짐을 풀 곳도, 잠을 잘 곳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이에 멤버들은 낡고 평범했던 할머니의 집을 ‘누구나 꼭 한번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 노동을 선택했다.
그렇게 시작된 할머니와 다섯 남녀의 동거 생활. 할망의 집은 제주 전통가옥인 안거리(본 가옥)와 밖거리(창고1+2), 마당의 형태로 현재 안거리는 할망의 주 주거공간이고 과거 아들 내외가 살았던 밖거리는 창고처럼 방치된 상태다. 평대리 입성을 자축하며 안거리와 밖거리 대청소를 시작한 이들은 숙소의 변화를 위해 인테리어를 하고 땀을 흘리며 낡은 집을 고치는 과정 속에서 제주 토박이 할머니와의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었는데…. 하지만 온 집안에 쌓인 잡동사니를 두고 버리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과연 이들은 제주살이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오시면 좋으리> 시청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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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함께 만드는 제주 힐링 아지트
함께 살아보고 공감하며 보수해 만들어가는 우리네 할망 숙소. 완성 후엔 그 누구라도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집 보수에서 시작해서 힐링 체험으로 거듭나는 진짜 할머니 홈스테이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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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품앗이 정신의 새로운 해석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는 법. <오시면 좋으리>의 기본 정신은 바로 ‘민폐 근절,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다. 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노동과 힐링의 묘한 줄타기. 하지만 할머니를 돕기 위해 시작한 자발적 노동과 현대판 머슴살이 속에서 ‘용만이와 친구들’ 다섯 멤버는 노동을 제공한다기보다 오히려 할머니를 통해 따뜻한 정과 힐링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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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TV로 떠나는 소박하고 따뜻한 제주 여행
<오시면 좋으리>는 제주의 돌담길, 바람, 바다를 포함한 자연의 푸르름과 하늘 위 별빛까지 셀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