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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맛집’
“셰프들은 어디서 밥 먹지?”
저자 임선영은 상하이 엑스포 한국 기업관의 카피라이팅을 담당하며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했으며, 현재는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쟁쟁한 셰프들을 인터뷰한 저자는 그들이 사랑한 서울의 맛집과 음식을 함께 맛보고 그 경험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찬오 셰프, 이연복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 등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과 맛으로 요리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셰프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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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국가’
국가감시에 관한 우리 시대 정상급 논객들의 라이브 토론 배틀을 담은 책 ‘감시국가’가 발간됐습니다.
모던타임스가 스노든 시리즈 제1편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의 후속편으로 기획한 이 책은 ‘국가감시’를 주제로 진행된 멍크 디베이트를 엮은 책입니다.
멍크 디베이트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 2회 각 분야 최고 권위자나 전문가가 특정 주제를 놓고 벌이는 토론회입니다.
이 책은 멍크 디베이트에서 양측 패널이 주고받은 토론 내용 뿐 아니라 16페이지 고화질 사진, 스노든 특별 영상 발언, 토론 전 밀착 인터뷰, 전문가 논평을 함께 실어 감시 문제에 관한 폭넓은 쟁점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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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분노해야 하는가’
‘한국 자본주의’에서 정의로운 경제를 외쳤던 장하성 교수가 신간 ‘왜 분노해야 하는가’를 통해 한국의 불평등을 진단합니다.
경제학자이자 실천 운동가인 저자는 국내외의 방대한 문헌과 통계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한 후 “한국에서는 아직 재산 불평등보다는 소득 불평등이 불평등의 주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더불어 “소득 불평등은 임금과 고용의 불평등 때문이며 이는 기업의 ‘원천적 분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규명했습니다.
기존의 연구들이 재산 불평등과 소득 불평등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그 둘을 분리해 불평등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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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이 책은 약 135억 년 빅뱅으로 물리학과 화학이 생겨나고, 약 38억 년 전 자연선택의 지배 아래 생명체가 생겨나 생물학이 생기고, 약 7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 종이 발전해 문화를 만들고 역사를 개척하는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자는 수만 년 인간의 역사를 결정한 큰 요인으로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등 세 가지 대혁명을 제시하고, 책의 서두에서 “이 세 혁명은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그것이 이 책의 주제다”라고 밝힙니다.
또 역사 발전 과정의 결정적인 일곱 가지 촉매제로 ‘불, 뒷담화, 농업, 신화, 돈, 모순, 과학을 지목합니다.
저자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통해 “폐허 속에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라는 사회가 보여준 사례를 통해, 인류가 멸종할 것인지 더 나은 진보를 이룩할 것인지, 어떠한 것에 방점을 두고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지 인류가 함께 고민하자”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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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의 유년부터 최근 근황까지 반평생을 담아낸 전기 ‘마윈’이 발간됐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마윈에 관한 일화는 책이나 신문기사를 통해 단편적으로 소개돼 왔지만, 그의 성장 과정부터 글로벌 기업 CEO로 올라서기
주경야독으로 보낸 대입 실패 후 2년, 첫 창업인 번역회사에서의 고생담, 시애틀에서 처음 본 인터넷 등 마윈의 알리바바 창업 이전 이야기부터 글로벌 기업 이베이와의 한판 승부, 유수의 기업들과의 인수합병 등 십여 년 알리바바의 역사까지 이 책에 담겼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