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비 “데뷔 초 소속사 ‘웃음 금지령’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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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33)가 데뷔 초반 소속사에서 ‘웃음 금지령’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비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2년 만에 찾아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비를 향해 “과거 행사에 왔는데 단답형으로만 대답을 하더라”고 추궁했다.
이에 비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회사에서 ‘웃지 말아라’라고 지시사항을 내렸다. 카리스마가 넘쳐야 된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웃기 전엔 잘 안됐다. 웃고 나서부터 잘됐다. 그 당시에는 단답형으로 얘기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 데뷔 초반에 안 웃었구나” “비, 2년 만에 출연했군” “비, 당시 단답형으로 얘기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