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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36)과 모델 이혜정(31)이 내년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4일 “이희준과 이혜정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해 여름 지인을 통해 만나 교제해왔다.
양측 소속사는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희준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드라마 ‘전우치’ ‘직장의 신’ ‘유나의 거리’와 영화 ‘해무’ 등에 출연했다.
179㎝의 큰 키를 자랑하는 이혜정은 2002~2004년 우리은행 소속 프로농구
이희준-이혜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희준-이혜정, 내년 4월 결혼하네” “이희준-이혜정, 작년 여름에 만났구나” “이희준-이혜정,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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