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 “김창렬 고소, 계약 해지·정산 소송 준비중”

‘원더보이즈’ ‘오월’ ‘김창렬’ ‘김창렬 고소’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이 가수 김창렬을 고소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오월의 현 소속사 샤이타운뮤직 관계자는 “김창렬을 고소한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 계약 해지와 정산 관련 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창렬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무고죄로 법적 맞대응을 할 계획이라는 입장에 대해서 “사실이니 고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매체는 이날 김창렬의 기획사 소속 김모(21)씨가 지난 2012년 11월 김창렬이 김씨에게 “연예인병이 걸렸다”며 욕설을 하며 수차례 뺨을 때렸다는 것과 김창렬이 그룹 ‘원더보이즈’ 5명 중 3명의 통장과 카드를 직접 보관하며 3개월 치 월급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창렬 측은 “원더보이즈 멤버 중 세 명이 지난해 회사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무단이탈했다”며 “멤버들과 김창렬 및 소속 관계자 조정 기일에서 판사가 되레 이탈한 멤버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폭행한 사실이 없으니 당당하다”는 뜻을 밝혔다.
원더보이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더보이즈, 김창렬 고소했구나” “원더보이즈, 김창렬의 기획사 소속이었네” “원더보이즈, 김창렬이 무고죄 주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