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행복한 죽음을 노래하는 창작뮤지컬 ‘웰다잉’이 다가오는 2016년 1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초연된다.
‘웰다잉’은 정식공연에 앞서 지난 5월 ‘창작산실 시범공연’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당시 이 작품은 ‘행복한 죽음’이라는 신선한 컨셉트와 더불어 짜임새 있는 드라마,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상업 공연의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이후 이 작품은 2015년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2016년 정식 무대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 ‘빨래’ ‘나쁜자석’ ‘젊음의 행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추민주가 ‘웰다잉’의 연출로 참여한다. 음악은 ‘나는 조선의 아이돌이다’ ‘경종’ 등을 발표하며 공연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곡가 이숙진이 맡았다. 대본을 집필한 김경주는 2003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서 ‘꽃피는 공중전화’로 등단,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기담’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한 베테랑 시인이자 연극 극작가로도 꾸준히 활동해온 내공 있는 작가다.
정식 공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웰다잉’에는 홍희원, 최연동, 이현진, 변효준, 조지승, 홍승안 등 지난 창작산실 시범공연 당시 안정된 연기로 찬사를 받았던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한보라, 김성수가 새롭게 투입됐다.
뮤지컬 ‘웰다잉’은 2016년 1월5일부터 1월1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