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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에 많은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음반은 최적화된 음악을 들려주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이어 “저보다 좀 더 적합한 사람이 있다면 피처링을 해서 이 감정선을 전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많은 뮤지션과의 교류는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인권이 부른 ‘좋은 날이 올거야’가 이번 앨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의 7집 ‘칠집싸이다’는 싸이만의 독특한 재기발랄함과 개성이 드러나는 앨범으로 자이언티, JYJ 김준수, 씨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와 유건형이 만든 곡으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스러운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대디’(DADDY)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드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칠집싸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 1일 자정 공개되
싸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내일 음원 공개하네” “싸이, 2일 첫 무대 선보이는군” “싸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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