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인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제10회 DIMF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창작뮤지컬 지원·육성 사업인 ‘DIMF 창작지원사업’은 차별화 된 DIMF만의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창작·제작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 ‘스페셜레터’ ‘모비딕’ ‘뮤지컬 꽃신’ 등 수 많은 창작뮤지컬 배출하는 등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제9회 DIMF의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지구멸망 30일전’은 지난 24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장기공연에 돌입했으며, 대구 제작사의 작품인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역시 재공연과 함께 전국 투어를 제의받는 등 웰메이드(Well-Made) 창작뮤지컬로서 성장해 가고 있다.
‘DIMF 창작지원작’에 선정된 작품은 작품제작비와 공연장 대관료 지원, 티켓판매수입은 전액 귀속되며, DIMF 어워즈를 통해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11회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되어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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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배성혁집행위원장은 “DIMF의 창작뮤지컬 지원 사업은 국내 최초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이자 DIMF를 대표하는 메인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DIMF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지원금 혜택을 더 늘렸고 올해 사업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된 뉴욕, 중국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국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창작자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자체 제작 콘텐츠인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연말 장기공연과 내년 2월에 열리는 서울 장기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0주년이 되는 내년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