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인 박명성 프로듀서가 내일(19일) 오후 4시 서울의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함께 디큐브 아트센터로 인문 여행을 떠납니다.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 간의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군 장병과 청소년들이 멘토링 대상이며 지금까지 250명의 멘토들이 1500회가 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분야별 유명 인사들이 2015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위촉되어 전국 각지에서 특별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권지예의 인문소풍을 시작으로 연극계 대모 박정자, 발레리나 강수진, 첼리스트 양성원, 시인 신달자, 중앙북스 대표 노재현, 前 국기원 원장 이규형 등의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게 되며, 살아온 경험담과 함께 청소년 시절의 역경에 대한 위로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줄 계획입니다.
특히 디큐브 아트센터 백 스테이지 투어를 곁들여 화려한 뮤지컬이 탄생하기까지의 고통스러운 작업 과정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김경선이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도 마련했습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한국 뮤지컬계에 새 장을 펼친 인물로, <맘마미아> <고스트> <시카고> <아리랑> 등 유명 작품들을 제작하며 한국의 대표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컴퍼니를 일궈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2015 인생나눔교실'은 19일 박명성 프로듀서에 이어 신달자 시인, 연극배우 박정자, 이규형 전 국기원 원장, 발레리나 강수진,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가 차례로 멘토로 나설 예정입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극장만큼 훌륭한 학교는 없다. 한 달에 한 번씩은 극장에 가야 한다.”며,
한편, ‘2015 인생 나눔교실’로 명명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