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씨는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 변호사의 불륜설을 뒷받침했던 홍콩의 호텔 사진에 대해서도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연애매체가 강용석 변호사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처음 공개될 때만 해도 강 변호사와 김 씨가 '조작'이라고 주장했던 문제의 사진입니다.
김 씨의 남편 조 모 씨는 그러나 문제의 사진이 조작된 게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짜깁기했으면 우리 100대가 망해요. 이 사진은 이게 맞아요. 원본파일 있어요. 원본에 이렇게 다 나와있어요."
조 씨는 아내 김 씨의 주장이 자꾸 바뀌는 건 그만큼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걸 반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맨 처음에는 소송 때문에 2~3번 만난 것뿐이다, 증거 나오니까 뭐 보긴 본 것 같다, 홍콩에 간 적 있지만 만난 적은 없다. 그렇게까지 와서 친구까지 온 거 아니에요."
조 씨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지금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씁쓸함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 도도맘 남편
- "엄마로서 아빠로서 뒤로 웃으면서 볼 수 있었어요. 이건 진흙탕 싸움이 된 거기 때문에."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