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현지, 노래에 대한 열정 재조명…“잘 때도 노래하는 꿈을”

‘김현지’ ‘가수 김현지’
가수 고(故) 김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그의 과거 노래에 대한 열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현지는 지난 2013년 방송한 Mnet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리쌍의 ‘러쉬’를 열창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현지는 “저 옛날에 ‘슈퍼스타K’ 나갔는데 떨어졌다. 회사 들어갔는데 안 좋고 힘들었다”며 “잘 때도 노래하는 꿈만 꾼다. 저 괜찮은데 울지 마라”라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김현지는 “힙합을 좋아하니까 길 코치한테 가서 지옥트레이닝 받겠다”라고 길을 코치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Mnet ‘슈퍼스타K’ 출신 김현지는 27일 오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김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현지, 안타깝네요” “김현지, 생전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군요” “김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