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KBS2 |
가수 문희준(37)이 故 신해철에 대해 '아버지 같은 선배'라고 회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문희준은 "신해철 선배님 덕분에 음악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문희준은 "과거 앨범 작업을 하면서 9개월 간 집에서 갇혀 지낸 적이 있었다"며 "그때 신해철 선배님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갇혀 있느냐. 나와라'며 꾸준히 연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는 나를 불러내서 '네 음악 들었는데 정말 좋더라. 너 나 존경하냐'라고 물으셨다"면서 "'존경한다'고 답하니 신해철 선배님이 '네가 존경하는 내가 좋다고 했으니 용기를 내서 할 수 있겠지'라고
신해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문희준이 존경하는 선배였구나" "신해철, 작고 1주기네" "신해철, 문희준과 친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