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의 새로운 캐스팅이 공개됐다.
‘늘근도둑 이야기’가 11월 강남 코엑스아트홀과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동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떠오르는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전재형, 태항호, 유일한이 이번 작품에 전격 캐스팅됐다.
최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서 활약하며 감초 배우로 거듭난 전재형은 귀여운 할배 더늘근 도둑으로 열연한다. 전재형과 연극 ‘1950 결혼기념일’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태항호는 이번 작품에서 폭소만발 허풍 도둑 덜늘근 도둑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태항호는 그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전설의 마녀’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매력을 뽐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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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늘근도둑 이야기’의 가장 젊은 도둑 전재형, 태항호와 새로운 다크호스 수사관 유일한은 기존 배우들과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늘근도둑 이야기’의 대명사이자 히로인 박철민을 필두로,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육룡이 나르샤’의 독보적 신스틸러 우상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경호, 안세호가 덜늘근 도둑으로 계속 함께한다. 탁월한 쇼맨십과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노진원, 오민석, 성열석, 맹상열은 더늘근 도둑으로 활약한다.
수사관 역은 드라마 ‘천상여자’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등 존재감을 보인 서동갑, 드라마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민성욱, 훈훈한 외모와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이호연, 이형구가 열연한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강남 앵콜 공연에 힘입어 1년여 만에 대학로로 돌아온 ‘늘근도둑 이야기’는 오는 11월26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27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