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본명 이지연·36)이 전성기였던 2집 활동 당시 체중이 38kg였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2001년 발표한 히트곡 ‘네버 어게인’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수영은 “그때는 노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당시 소속사 사장님의 지시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거의 못 먹고 활동하다 보니까 체중이 38kg까지 빠졌다. 거의 사람이 아닌 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사장님 열의도 대단했고, 나도 독한 편이었다. 20대 초반의 깡 같은 게 있었다”며
이수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수영, 전성기 시절 38kg 밖에 안됐네” “이수영, 너무 말랐었다” “이수영, 힘도 없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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