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앙상블 '크레마라타 발타카'와 함께 3년 만에 내한한 기돈 크레머는 용재 오닐 등 한국의 젊고 준수한 연주자들이 모인 '디토'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바흐부터 20세기 현대음악까지 거의 모든 시대의 음악을 소화하는 기돈 크레머는 첫째 날 공연에서 슈베르트ㆍ슈니트케를 교차해 연주하고 둘째 날에는 슈니트케ㆍ하이든ㆍ모차르트를 연주합니다.
▶ 인터뷰 : 기돈 크레머 / 바이올리니스트
- "귀와 마음만 활짝 열어주신다면 이 음악의 가치는 충분히 누구에게나 그 마음에 가서 닿을 수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이라는 것은 절대 지적인 수준의 음악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그런 훌륭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기돈 크레머&; 앙상블 디토>
일시: 10월 7ㆍ9일 오후 8시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