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측이 가수 이승환 편의 주진우 기자 통편집 논란을 해명했다.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제작진은 6일 한 매체에 “5일 밤 방송된 이승환 씨 편에서 주진우 기자가 통편집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힐링캠프 측은 “보시는 분에 따라 (주진우 기자의) 분량이 적었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나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주진우 기자가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며 “녹화 당일에도 주진우 기자는 이승환 씨의 공연장 대관에 대해서만 자세히 말했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측은 편집 과정에 외압은 없었으며 통편집 의도가 있었다면 예고와 티저 영상에서도 주진우 기자를 배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방송은 현장에 참석한 시청자 MC들이 곧 증인인 방송이다”라며 “만약 정말 저희가 통편집을 하고 주진우 기자의 발언을 녹화와 다르게 방송했다면 현장에 계셨던 500인의 시청자 MC들이 먼저 나서서 비판을 제기하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힐링캠프 이승환 편은 ‘500 MC VS 이승환 with 프렌즈’ 편으로 꾸며져 평소 이승환과 절친한 주진우, 강풀, 류승완이 출연했다. 이승환은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라며 “하지만 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
주진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주진우 기자 통편집 의도된 것 아니라고 했네” “주진우 기자, 말 원래 적게 했었나?” “주진우 기자, 시청자 MC들은 뭐라고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