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하루에 홈런 3개를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일본 무대 진출 후 개인통산 300번째 타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승엽은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선발 라이언 보겔송이 던진 5구째 몸쪽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또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몸쪽 시속 123㎞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렸고, 8회 2사에서도 한신 마무리 구보다 도모유키의 시속 132㎞ 짜리 몸쪽 슬
이승엽은 일본 진출 이후 네 시즌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처음으로 날렸고 통산 300번째 타점을 돌파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이병규 역시 안타 4개와 타점 1점을 올리는 등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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