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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울란우데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다음달 5일 저녁 8시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 노태철 씨가 상임지휘자로 있는 울란우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7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베리아 대표 오케스트라로, 바이칼호수를 끼고 있는 러시아 부리야트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 시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토스카' 등 유명 작품을 연주하게 되며, 한국의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진행합니다.
또한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 '백학'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들려줌으로써 관객의 심금도 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철 지휘자는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국내 공연예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티켓가격도 파격적으로 내리고, 50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와 학생들에게는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초청해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선사하고 싶다며, 국내 팬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R석은 7만원, S석 5만원, A석은 3만원으로 조정했고, 여기에 50% 할인폭도 적용합니다.
한편, 울란우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연간 100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오페라 '아이다', '춘희', '카르멘' 등 서유럽 오페라와 '이고르 공', '크리스마스 이브' 등 관객이 좋아하는 러시아 오페라를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갈라음악회와 순회
이번 내한공연에는 이지영 서울대 국악과 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피아니스트 임연실 씨 등 국내 음악인들도 함께 합니다.
공연문의 : 한다우리예술기획 070-8805-6333
예 매 처 : 예술의전당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