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과거 “뉴스 더 이상 할 수 없어 상담 치료 받았다”…이유는?

방송인 오정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오정연은 과거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KBS를 나와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오정연은 “언제부터인가 뉴스 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려 안나오더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이혼을 했을 때 기사를 가장 먼저 내신 분이 제가 (서장훈 씨에게) 이혼 소송을 걸었다고 내셨다”라며 “이혼조정신청을 한 것뿐인데 이혼 소송을 냈다고 하니까 모든 매체에서 그걸 따라서 쓰더라”고 뉴스를 믿지 못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보다 훨씬 억울한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무의식에 뉴스를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며 “상담도 많이 받고 치료도 받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언급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정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정연, 뉴스 한동안 힘들었구나” “오정연, 상담 치료도 받았다니” “오정연, 뉴스 불신하게 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