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28)가 tvN ‘신서유기’를 통해 5년 만에 ‘1박2일’ 멤버들과 뭉친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큰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1박 2일’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친다는 것에 너무 설레었다”면서 “멤버들이 다시 만나 어떤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호흡보다 너무 편하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에 강호동, 이수근, 인지원과 함께 2010년까지 출연했다.
이승기는 “내가 예전에 뭘 했는지, 어떤 애드리브를 했는지 생각하며 방송을 할 수 있었다. 4박 5일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놀고만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 PD가 연출을 맡고 강호동,
신서유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서유기, 이승기 5년 만에 함께했네” “신서유기, 기대된다” “신서유기, 4일 첫 방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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