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남성남이 별세한 가운데, 과거 그의 아들 이대석 씨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남성남의 가족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성남 아들 이대석 씨는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정말 싫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이대석 씨는 “중학교 시절까지 동네북이었다. 아버지가 직업이 웃기는 사람이니 아들도 웃기는 애였다. 돈도 뺏겼다”며 “그래서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아버지 직업을 구멍가게 주인으로 썼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성남은 “바빠서 아들이 어떻게 컸는지 그걸 모르고 살았다
남성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성남, 아들 분이 그런 고충을 겪었군요” “남성남, 지금은 자랑스러운 아빠이길” “남성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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