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임창정 "신동엽 감독, 착하지만 촬영땐 악마"

↑ 사진출처=스타투데이

배우 임창정(41)이 영화 ‘치외법권’ 연출을 맡은 신동엽 감독에 대해 “착하지만 촬영 현장에선 악마”라고 소개했다.
임창정은 지난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동엽 감독은 일단 참 착하다. 정말 착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공모자들’ 촬영 때 김홍선 감독님이 찍은 것 찍고 또 찍고 정말 너무 힘들게 했다”며 “신동엽 감독은 김홍선 감독보다 더하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신 감독은 허허실실 웃으면서 사람 죽이는 스타일”이라면서 “이번 영화 촬영도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신 신 감독 영화에 출연 안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 순간 구두로 2작품을 계약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 이정진(임창정 분)과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조유민(최다니엘 분)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동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임창정과 최다니엘, 배우 임은경이 출연했다. 27일 개봉했다.
치외법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치외법권, 오늘 개봉했네” “치외법권, 영화 기대된다” “치외법권, 신동엽 감독 촬영 열심히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