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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회 칸 영화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0여개의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일 공식 초청되며 극강의 공포심과 스릴을 자랑하는 영화 <오피스> 뒤에는 명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존재한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충무로를 대표하는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은 각자의 역할에 걸맞는 명연기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먼저 인턴사원 ‘이미례’ 역을 맡은 고아성은 첫 스릴러 연기에 도전해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비정규직이 겪는 어려움과 불안함을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인턴사원의 두려움을100% 표현했다. 그동안 강렬한 인상으로 쎈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박성웅은 회사에서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종훈’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냉철하고도 이성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또 배성우는 일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뒤 회사로 출근하는 ‘김병국’ 과장 역을 맡아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소름돋는 연기를 펼쳤고, 김의성과 류현경은 각각 팀원들에게 독설을 일삼는 ‘김상규’ 부장 역과 뛰어난 능력과 함께 까칠한 성격을 지닌 ‘홍지선’ 대리 역을 맡아 그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의 끝을 보
충무로의 대세배우들이 총 출동해 개성 뚜렷한 인물들로 직장인들이 느끼는 갈등, 스트레스를 현실적으로 표현한 영화 <오피스>는 오는 9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의 심장을 조일 예정이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