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경숙의 신간 장편소설 한 권입니다. 조선의 무희였던 100년 전의 삶을 가진 리진이라는 실존인물을, 현재형 묘사의 작가답게 오늘을 사는 우리 곁으로 불러왔는데요. 마침 지난 8월 10일 <리진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인터파크도서 독자 100쌍을 초대해 ‘작가 신경숙과 가수 박기영 등이 함께 하는 특별한 <리진> 출간 축하 무대였었는데요. 작가와 음악인, 그리고 독자가 함께 하는 색다른 잔치였습니다. 그 소식과 함께 <리진>은 잠시 후에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통찰>> - 피터 드러커 지음 / 명진출판
피터 드러커는 지식근로자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고,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여 현대 경영학의 틀을 마련했던 현대경영학의 아버지입니다. 그런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메시지를 들어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화제입니다. 그가 마지막까지 몰두했던 화두는 무엇이었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었는지, 그 해답을 알 수 있는데요. 드러커가 타계하기 직전까지 16개월간 밀착 인터뷰를 했던 필자의 글 속에서 드러커를 통한 시대와 미래를 통할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히 만나보시죠.
<<선진국형 주식투자의 정석>> - 최기운 지음 / 매경출판
묻지마 투자와 구태의연한 단기적인 투기로 접근하는 과거의 후진국형 투자자들은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건전한 투자 철학과 합리적인 투자 방법론으로 무장한 새로운 선진국형 투자자들이 등장했는데요. 실제로 그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이 책에서 선진국형 투자자가 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단순하지만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선진국형 투자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 송승용 지음 / 웅진윙스
금융회사의 직원이 추천하는 펀드는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저자는 아니다라고 단정합니다. 보험사 또한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또한 고객들은 절대로 우대라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책은 펀드에서부터 예금과 대출, 보험과 연금 등에 대한 이제껏 고객들이 몰랐던 진실들을 낱낱이 공개하는데요. 더 나아가 금융회사가 숨기고 있는 생활 속 금융에 관한 진실도 알려줍니다.
<<대처리즘과 한국경제>> 설봉식 지음 / 청림출판
설봉식 교수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높은 실업률 등 고질적 영국병에 시달리던 영국을 되살린 대처에게서 위기 속 한국경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대처리즘의 정책 해법으로 제2의 IMF 경제 위기를 우려하고 있는 우리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것인데요. 책에는 대처의 영국병 치유 스토리와 그 정책해법을 체계화한 대처리즘에 관해 또 그 정책의 시사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