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이유’ 가수 박준희(41)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준희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슈가맨을 찾아서’ 녹화를 마치고 “만삭의 몸으로 20여년만에 ‘눈 감아봐도’를 부른다는 것이 감회가 새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선한 프로그램 콘셉트에 호기심이 생겨 ‘슈가맨을 찾아서’를 출연하게 됐다”면서 “최고의 MC 유재석과 유희열이 녹화 내내 잘 챙겨줘서 고맙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90년대를 함께한 많은 분들에게 반가운 ‘슈가맨’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방송된 ‘슈가맨을 찾아서’는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 히트곡과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 근황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이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기도 한다. 방송인 유재석과 유희열이 MC를 맡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한편, 박준희는 1992년 당시 흔치 않았던 여고생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혼성그룹 ‘콜라’에서 보컬로 활약한 뒤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작가와 대학강사, 기업 강연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해왔다.
박준희는 지난해 7월 9일 새 앨범 ‘마이 히스토리’(My hist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만삭이네”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댄스가수 싫었구나”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하고 싶은 음악 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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